강철 멘탈의 관리 비법
사법고시를 3년만에 합격한 어떤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3년간 초조한 내색도 별로 없이 너무나도 무난하게 합격을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모두 그 사람에게 '합격의 비결'을 물었지만 그 사람은 은은하게 웃으면서 별 거 없다고 겸손을 내비쳤습니다.
멘탈이 강한 그조차도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내내 불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안을 어떻게 통제했는지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내내 불안했고 불안의 근거를 찾기 위해 노력했는데 결국 불안했던 이유는 '이렇게 노력하는데 떨어지거나 잘 안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한 가지 결심을 합니다.
3년 정도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기간으로 잡고 3년 동안 해야할 일을 1년씩 쪼갰다고 합니다. 1년간 계획을 쪼개도 불안했던 그는 다시 12달로 계획을 쪼갭니다. 한 달의 계획을 세워도 불안했던 그는 다시 30일치의 계획을 세웁니다. 즉, 매일 매일의 계획을 충실히 세우게 된 것입니다.
매일 계획을 세우고 매일 달성하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그는 그 시간들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저는 매일 이겼습니다' 하루에 한 번,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모두 이루고 잠드는 시간들이 이어졌고 그 1,000일의 시간이 모여 그는 사법고시를 합격했던 것입니다.
불안한 자산시장, 그걸 지켜보는 우리
현재 자산 시장의 분위기는 매우 침체되어 있습니다. 어제 미국 연준에서는 기어이 3번 연속 75bp금리를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 단행을 발표했습니다. 자이언트 스텝 발표 직후 증시들은 일제히 하락으로 돌아섰고, 8월 한 달간 좋았던 증시 흐름은 다시 하락으로 돌아서는 양상이었습니다.
증시 뿐만 아니라 부동산 또한 거래량이 극도로 적어질 정도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수 대기자들은 가격이 조정되어 있는 상황이라 거래를 꺼려하고 있으며(대출 규제도 한 몫 하고 있는 상황)매도자들은 호가를 많이 내리지는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저 사법고시생의 마인드를 떠올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불안한 자산시장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자신이 가진 자산의 '가치'를 제대로 모르는 데서 오는 불안감입니다. 자신이 no.1의 가치를 지닌 자산을 지녔다면 이 상황에서 불안해할 이유가 없습니다. 공부를 하루하루 열심히 했다면 불안하지 않은 것과 같은 맥락인 셈입니다.
당신이 불안한 투자를 하고 있다면, 마음이 불편한 투자를 한다면 그것은 투자의 방향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뜻입니다. 하루하루 이기기 위해서는 그 자산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하고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 끊임없는 공부, 조사, 그리고 과감한 실행력이 하루하루 모여서 결국 가문을 만들게 됩니다.
불안감은 독이다
너무 많은 걱정은 좋지 않습니다. 근거 있는 리밸런싱이나 조정은 괜찮지만 현재의 상황에 부화뇌동하는 것은 머리에서 사서 무릎에서 파는 행위를 반복하게 될 뿐입니다. 기업의 내재가치가 튼튼한 곳이라면 그 기업의 힘을 믿으면 됩니다. 부동산의 입지 자체가 뛰어나다면 그 입지를 믿고 시간을 기다리면 됩니다. 그렇다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을 우리는 수없이 목도했습니다. 좀 더 대범한 마음을 지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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