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매일 아침 해야 하는 일

아침에 일어나서 무슨 어플을 켜시나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보통 우리는 스마트폰을 켭니다. 하루의 시작을 이제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셈입니다. 스마트폰을 켜자마자 무슨 어플을 켜는지가 당신에게는 중요합니다. 당신이 맨 처음 켜는 어플은 당신의 삶에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척도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역시 '인베스팅닷컴'을 제일 먼저 확인합니다. 수많은 알람들 사이에서 밤새 미국 주식시장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려주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알람이 인베스팅닷컴이기 때문입니다. 인베스팅 닷컴에서 NDF환율, 나스닥종합지수, S&P나 다우지수를 확인하고 나면 어느 정도 오늘 있을 한국 주식 시장과 환율 시장의 흐름이 예상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내 포지션 역시 나름대로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인베스팅 닷컴 기능 설명

인베스팅 닷컴은 시장 민감지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각 나라 주식시장 지수부터(코스피, 닛케이, 홍콩항셍, 나스닥, 다우지수 등등) 지수선물, 개별주가, 원자재, 외환시장, 가상화폐, 채권, ETF, 펀드까지 나옵니다. 보통 한 어플에 한 두개의 지표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인베스팅닷컴은 한 어플에서 크립토 시장까지 커버를 해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좋은 부분은 자신이 원하는 지표나 개별주식, 외환지표 등을 즐겨찾기하여 관심 목록만 따로 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알람이 뜨면 해당 내용을 클릭해서 기사 또는 지수를 간단하게 확인한 뒤 바로 내 관심 목록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관심 목록 페이지로 이동한 후 제가 마킹해야하는 인덱스를 빠르게 훑어 한국 외환 시장 및 주식 시장이 열리기 전 분위기를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문가 의견 참조

인베스팅 닷컴을 지표 참조용으로만 사용하기에는 아깝습니다. 인베스팅 닷컴에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뉴스 카테고리로 이동하면 실시간 뉴스를 확인할 수 있는데, 주로 저는 '가장 인기 있는 뉴스'부터 확인하는 편입니다. 네이버 뉴스 등은 지엽적인 주제를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인베스팅 닷컴의 뉴스는 세계의 이슈(특히 미국에 관한 이슈)를 다루는 경우가 많아서 해외 주식 투자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물론 뉴스들 중에는 주가가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저렴하다고 추천하는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종목들은 PER,PSR,ROE등과 같은 상대지표에 의한 판단이므로 뉴스 기사만 보고 투자를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본인이 잘 모르는 산업이나 섹터에 대해 투자를 할 때에는 어느 정도 공부를 한 뒤에 투자해야 합니다. 섹터에 대한 공부는 증권사 리포트나 10-K를 참고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매일 아침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대신 투자지표를 빠르게 확인하고 뉴스를 볼 수 있는 인베스팅 닷컴을 깔아보시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