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찬 바람이 슬슬 불어보면서 저희 부부는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바로 내년에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아이의 방을 꾸며주는 일이었습니다. 내년에 한국나이로 8살이 되는 딸아이는 아기 때 만들어준 방이 있긴 했지만 거의 쓰지 않는 방으로 전락했습니다. 아이용 침대와 옷장이 덩그러니 들어가 있는 다소 휑한 공간이었죠.
이제는 초등학생 언니들이 쓰는 방으로 바꿔주기 위해 이것저것을 알아보다가 아래와 같은 책상 침대 배치가 집중력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남편과 상의해서 바로 결정했습니다. 바로 일룸의 '멘디'시리즈 입니다.
제품 디테일을 좀 더 살펴보면, 침대와 긴 책장이 붙어 있는 형태로 학업을 위한 공간과 휴식공간 사이에 파티션 책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공부와 쉼을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실제 사용해보니 휴식공간이 꽤 아늑하여 창문 쪽으로 침대를 배치하니 아늑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아이도 잠을 잘 잘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죠.
컬러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뉴트럴톤에 장미꽃 한 방울을 떨어뜨린 사랑스런 로즈핑크가 있고 뉴트롤 톤의 세련된 그레이 색을 담은 컬러 두 가지입니다. 아무래도 어른들이 사용하시기엔 그레이 톤이 좋을 듯 하고 사랑스런 여자아이들이 사용하기에는 로즈핑크가 좋아 보이더라구요.
일룸에서는 배치 활용을 세 가지 샘플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T자형 배치를 통해 파티션 책장으로 활용해봐도 좋고, 2번쨰처럼 전면배치를 하여 침대와 책상이 마주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줌 회의 등으로 참석할 때 집안을 보여주기 싫은 상황을 대비하여 3번처럼 ㄱ자형으로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넓은 공간의 방에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일룸의 상세 디테일입니다. 포함된 것은 책상, 파티션책장 및 소도구들, 침대 프레임입니다. 매트리스와 의자는 불포함 사항이니 따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의자는 아이용으로 하나 샀고(시디즈) 침대 매트리스는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대로 활용하였습니다.
책상의 스크린 판에는 메모지를 붙여두거나 아이의 그림 등을 붙여둘 수 있습니다. 스크린 악세서리의 경우 아이가 자주 쓰는 지우개, 가위 등을 꽂아놓을 수도 있고 잡동사니들을 잘 보관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파티션 책장의 뒷면, 그러니까 침대에 누웠을 때 보이는 책장 부분도 뚫려 있어서 책을 보다가 잠들 수 있고 수면등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아주 실용적이었습니다. 일룸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 출시한 느낌이 팍팍 들더라구요.
패널 악세사리 소개입니다. 타공 패널의 원하는 곳에 자석세트, 연필꽃이 등을 꽂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책상이 어질러지는 것이 싫으신 부모님들이라면 효과적으로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무렇게나 팽겨치는 가방을 방지하기 위해 가방걸이까지 세심하게 달려 있으니 초딩 아이 책상으로 이만한 것을 찾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침대 부분입니다. 프레임은 다소 높은 편이며 안전을 고려하여 곡선형으로 처리하였습니다. 특히 좋았던 것은 침대 단이 꽤 높기 때문에 로봇 청소기가 아래를 지나가며 자유롭게 청소할 수 있어서 깨끗한 방 환경을 유지하는데 좋다는 점입니다.
아래는 사이즈 표기입니다. 방의 사이즈와 생각하시는 구조에 맞게 줄자로 치수를 잰 다음 가구를 들이기시를 바랍니다. 저희 집은 33평 작은 방 기준이었는데 아주 딱 아늑하게 맞는 사이즈였습니다.
1번 배치로 T자형 배치를 하였고 침대와 파티션 책장만 붙어있기 때문에 책상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거나 링크를 누르시면 구입하기로 바로 이동합니다.
https://link.coupang.com/a/bczR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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